기타 산행 및 도보길/부산 경상

[안동, 월영교] 야간 조명을 받아 반짝이는 월영교와 만개한 벚꽃의 야경... 그야말로 꿈속을 거닌다.

화랑(전덕종) 2019. 4. 15. 22:17

2019년 4월 12일(금)...

이번 주말에는 안동여행을 다녀오기로 했다.

월영교의 야경을 보기 위해 대전에서 오후에 출발, 

저녁을 먹고 월영교 주변 야경을 즐긴다.


대전에서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월영교에 도착했다.


아직 해가 남아 있지만 저녁 노을에 월영교 일대가 붉게 물든다.


다리 건너편에는 벚꽃이 만개했다.

야간에 조명을 받으면 어떤 모습일지 무척이나 궁금하다.


멀리 안동댐도 보이고....

월영교 일대 구경은 해가 지고 난 뒤에 하기로 하고...


안동찜닭과


간고등어로 저녁을 먹으며 시간을 보낸다.


저녁을 먹고 나오니 조명이 들어오기는 해지만

아직도 푸르스름한 마지막 해가 남아 있다.


그래도 조명과 월영교, 벚꽃이 어우러져 아름다운 모습에 감탄이 절로 나온다.


월영교를 건너 반대편으로 가본다.



반대편은 데크길을 따라 왕벚꽃이 만개했다.





호수에 비친 월영교와 만개한 벚꽃...


월영교가 내려다 보이는 언덕에 

조명을 받아 밝게 빛나는 곳이 있어 올라가 보았더니


객사를 옮겨 놓은 것이란다.


크게 볼 것은 없지만 한번 휘 들러본다.


월영교 아래로 유람선이 보인다.


객사를 둘러보고 반대편으로 내려왔다.


오색조명을 받은 왕벚꽃...


뭔가 했더니... 상사병이란다. ㅎㅎ



월영교 반대편 벚꽃길을 따라 걷고

이제 다시 건너간다.



월영교 위에서 바라보는 벚꽃길...


호수에 비친 벚꽃길과 월영교...



호수를 따라 내려갔던 유람선이 다시 올라오고 있다.



호수에 비친 월영교...



그렇게 월영교 일대 야경을 구경하고

숙소인 안동호반 자연휴양림으로 이동

안동 여행 첫날을 마무리한다.


월영교 야경이 왜 사진을 찍는 사람들에게

그렇게 인기가 많은 지 알았다.

특히나 벗꽃이 만개한 월영교 일대는

그야말로 꿈 속을 거니는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