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명산 산행/북한산 도봉산

[북한산, 응봉능선과 용출능선] 오랜만에 공기가 깨끗한 날... 응봉능선으로 올라 용출능선으로 하산한다.

화랑(전덕종) 2019. 3. 11. 19:05

2019년 3월 9일(토)...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더니 오늘은 비교적 상태가 좋다.

오랜만에 북한산을 찾았다.


산행 코스 : 구파발역 - 이말산 - 응봉능선 - 용출능선 - 북한산성입구

산행 거리 : 12.9키로...

산행 시간 : 6시간 9분...


구바발역에서 이말산을 넘어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이말산 둘레길에서 바라보는 북핞산 기자능선..

오랜만에 북한산이 보일만큼 공기가 맑아졌다.

이정도로도 만족해 하니 문제는 문제다. ㅋ


이말산을 넘어 한옥마을을 지나간다.


한옥마을에 한옥들이 많이 늘었다.


진관사 일주문을 지나...


해탈문 앞에서 좌측 능선을 타고 응봉능선으로 향한다.


잠시 헉헉 거리고 오르면 응봉이다.

응봉에는 그 흔한 정상표지목조차 없다. ㅋ


응봉에 오르니 좌측으로는 의상봉과 용출능선이 펼쳐지고...


우측으로는 기자능선과 웨딩바위가 펼쳐진다.


아래를 내려다 보니 일산 방향으로는 

짙은 먼지 띠가 내려 앉았다.


응봉에서 사모바위로 가는 길...

몇차례 가파른 암반길을 힘겹게 오른다.


위로 올라 갈수록 용출능선 뒤로 백운대와 만경대가 보이기 시작한다.


용출능선 뒤로는 나한봉과 나월봉, 문수봉과 보현봉이 줄지어 선다.


우측으로는 사모바위에서 비봉, 족두리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이어진다.


이제 거의 다 올라왔다.


앞에 보이는 암릉에 올라 잠시 쉬어 가기로 한다.


백운대로 배경으로 사진 한장....


산객과 북한산이 멋지게 어울린다.


사모바위에 거의 다왔다.

비봉을 줌으로 당겨 본다.


공기가 맑아져서 인지 사모바위에 산객들이 정말 많다.


사모바위를 지나 승가봉에 올랐다.

승가봉에서 바라보는 문수봉과 보현봉의 모습...


승가봉을 지나 통천문을 지나간다.


통천문을 지나 청수동암문으로 올라간다.


청수동암문을 지나 좌측으로 방향을 틀어 용출능선으로 향하다.

나한, 나월, 증취, 용혈, 용출, 의상봉....


나한봉을 내려간다.


나한봉을 내려가면서 바라보는 백운대 방향...

노적봉과 인수봉, 숨은벽 능선까지 북한산 주봉의 근육질 몸매가 멋지게 보인다.


나월봉을 우회하여 부왕동암문으로 내려간다.



부왕동암문을 지나 이제 용출능선으로 향한다.


증취봉에 도달하기 전에 잠시 쉬어가는데..

릿지 하시는 분들이 아찔한 암반을 타고 기어서 내려간다. ㅋ


잠시 쉬었다가 다시 출발... 증취봉에 도착했다.


증취봉에서 흘러 나온 암반들...


상어바위? ㅎ


하산하면서 바라보는 북한산 주봉....


용혈봉도 지나간다.


용혈봉에서 내려다 보는 용출봉과 의상봉....


바위 틈에 자리 잡은 멋진 소나무...


용출봉의 인형바위...


자명해인대라고 새겨진 암각문...

언제 새겨진 것인 지는 잘 모르지만 

언제나 글씨체가 눈길을 끈다.


용출봉으로 오른다.


용출봉 정상...


용출봉에서 내려다 보는 의상봉...

의상봉은 내려가기가 영 불편해 생략하기로 한다.


그렇게 가사당암문까지 내려와 국녕사 방향으로 하산하기로 한다.


국녕사의 모습...


국녕사 청동대불...


국녕사에서 대서문을 지나....


북한산입구에 도착...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했다.


북한산이 가까운 곳에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해야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