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 우포늪] 주매제방에서 일출을 보고... 목포(나무벌) 한바퀴...

2018년 6월 3일(일)...

창녕 우포늪 여행 2일차로 

아침 일찍 일어나 주매제방에서 일출을 보고,

목포(나무벌)을 한바퀴 돌아 보았다.

걸은코스 : 우포생태촌-주매제방-목포제방-우만제방-우포생태촌

걸은거리 : 8.3키로...

걸은시간 : 4시간 7분(40분 정도 일출 구경 포함)

아침 일찍 주매제방에 도착하니 일출이 시작되고 있다.

붉게 물드는 하늘과 뽀얗게 물안개가 어울려 환상적인 모습을 만들어 낸다.

하늘이 점점 밝아지고....

구름이 적당하게 끼어 하늘이 더 아름답다.

드디어 해가 삐죽 머리를 내밀고...

붉은 하늘에 이름 모를 새 두마리가 지나간다.

그렇게 해가 완전히 떠 오랐다.

해가 뜰 때까지 주매제방에 머물다가.. 이제 나무벌을 돌아 보기로 한다.

우포늪 여기저기서 볼 수 있는 쪽배...

제 2전망대에 도착하자 해가 우포늪 전체를 붉게 물들이고 있다.

자귀나무도 꽃이 피었다.

나무벌의 아침...

새들이 아침 식사 중? ㅎㅎ

목포제방을 지나 노동마을을 지나간다.

아침 해가 나무벌에 긴 그림자를 만든다.

목포늪에 사는 새들...

왜가리의 비행~~

나무벌을 한바퀴 돌아 장재마을 근처에 왔는데...

한무리의 사람들이 엄청난(?) 카메라를 한 곳에 맞춰 놓고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낮은 목소리로 "뭐 하는 거야?"라고 우리끼리 소근거리니

한 분이 바로 앞에 있는 죽은 나무가 새 둥지라고... 둥지에 들어간 새가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ㅎ

 

나무벌을 둘러보며 앵두도 한 컵 서리하고... ㅋ

생태촌으로 되돌아와 

창녕 시장 구경과 화왕산 산행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