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느림보강물길과 잔도길] 봄비가 제법 강하게 내리는 날... 단양의 느림보강물길과 잔도길, 스카이워크를 이어 걸었다.
2018년 4월 14일(토)...
제법 굵은 봄비가 내리던 날...
도담삼봉에서 출발하여 잔도길을 걷고 스카이워크까지 편안한 길을 걸었다.
걸은코스 : 도담삼봉 - 단양 구경시장 - 잔도길 - 스카이워크
걸은거리 : 약 12키로...
총 소요시간 : 4시간 30분
실제 걸은 구간은 도담삼봉에서 출발했는데...
앱 키는 것을 잊어서 늦게 기록을 시작했다. ㅋ
그리고.., 스카이워크 입구에서 꼭대기까지는 차량으로 이동...
봄비가 내리는 단양의 도담삼봉...
안개로 인해 몽롱한 분위기가 좋다.
도담삼봉 근처에 있는 석문으로 올라가는 길에서 내려다 본 도담삼봉...
바위가 침식되어 만들어 놓은 석문의 모습...
일산에서부터 여기까지 내려온 들메길 벗들을 만나 오늘의 걷기를 시작한다.
도담삼봉을 액자로 해서 사진 한장... ㅎㅎ
하늘다리 길을 올라...
도담삼봉 터널을 지나간다.
이길은 새로운 도로가 생겨서 자전거길과 도보길로 이용되고 있다.
도로변을 지나 남한강변으로 내려왔다.
도로변을 따라 걷다 보니..
단양시내가 가까워졌다.
벚꽃이 많이 떨어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멀리서 보면 아직 화려한 모습이 여전하다.
벚꽃길을 지나 고수대교 방향으로 간다.
물고기 배속(?)을 지나 단양시내로...
구경시장에서 각자 점심을 먹기로 한다.
우리는 길거리 분식으로... ㅎ
점심을 먹고 남한강변을 따라 잔도길 방향으로 간다.
남한강 쏘가리일까? ㅎ
잔도길로 가는 길...
500미터에 이르는 장미터널...
장미가 피는 시절이면 사람으로 넘쳐 난단다.
산수유가 멋진 길도 지나고...
애기초록 단풍나무도 지나고...
벚꽃터널도 지나...
잔도길로 접어든다.
최근에 새로 조성된 단양 잔도길...
절벽을 따라 아슬아슬하게 만들어졌다. ㅎ
단양 방향의 모습...
제법 긴 잔도길을 지나 만천하 스카이워크 입구에 도착...
셔틀버스를 타고 스카이워크로 이동한다.
빙글빙글 돌아 올라가는 스카이워크의 모습...
스카이워크 꼭대기에서 내려다 보는 모습..
조금은 아찔하다. ㅋ
다시 빙글빙글 돌아 내려간다.
단양관광호텔 방향으로 되돌아간다.
단양관광호텔 앞에서 일산에서 내려온 길벗들은 단양역으로 가고..
아내와 나는 택시를 타고 도담삼봉으로 가 차를 회수하여 단양 시내 모텔에서 하루를 숙박하기로 한다.
저녁을 먹고 돌아보는 단양 남한강변의 벚꽃길 모습...
알록달록 이쁜 고수대교의 모습...
단양여행 1일차를 마무리하고...
내일은 구인사를 구경하고 소밳한 등산을 하기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