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겨울산행] 원효봉, 백운대를 지나 태고사로 하산....
2017년 12월 30일..
아마도 올해 마지막 산행이 될 듯싶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북한산에 오른다.
산행코스 : 북한산성입구-원효봉-백운대삼거리-북한산데피소-태고사-북한산성입구
산행거리 : 9.8키로....
산행시간 : 5시간 40분{점심시간 포함}
북한산성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고 원효봉 들머리로 향한다.
원효봉으로 오르는 길....
서암문을 지나...
원효암으로 가는 가파른 길을 오른다.
원효암....
원효암에서 건너다 보는 의상능선....
원효봉으로 가기 위해서는 넘어가야 하는 암반....
그렇게 원효봉에 도착했는데...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다, ㅠㅠ
하늘이 잠깐 열린 틈을 이용해서 한장....
염초봉, 백운대, 만경대, 노적봉,,,,
원효봉에는 바람이 심해 서둘러 북문으로 내려와...
상운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염초봉을 머리에 이고 있는 상운사....
상운사를 지나 조금 더 내려오면 대동사가 나온다.
대동사 입구에서 이제 백운대로 오른다.
고도가 높아지니 눈이 아직 그대로다.
백운대 삼거리...
오늘은 눈으로 미끄럽고 바람도 심하게 부니 백운대 정상은 생략하고...
용암문 방향으로 간다.
백운대에 해가 잠깐 비추는데... 마세먼지로 뿌옇다.
노적봉 뒤태... ㅋ
노적봉을 지나....
용암문에 도착...
멋진 성벽길을 따라 간다.
북한산대피소에 도착....
대피소 안에서 점심을 먹고 간다.
대피소 안에 걸려 있는 간판.... 한산복당...
점심을 먹고... 태고사 방향으로 내려간다.
중흥사는 공사가 한창이다.
북한산 계곡물...
자연이 만들어 놓은 작품들....
산영루를 지나 본격적으로 하산한다.
계절은 겨울이지만... 계곡 물가에 생강나무에는 벌써 내년을 준비하는 보송보송한 눈이 달렸다.
노적사 입구 다리를 건너고....
중성문을 지나...
멀리 아미타사 대형 입불도 당겨보고...
대서문을 지나....
오늘... 그리고 올해의 산행을 마무리한다.
내년에도 올해처럼 건강하게 산해을 즐길 수 있기를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