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파타야] 파타야 꼬란섬(산호섬)의 따웬 비치에서 해수욕...
2017년 12월 2일...
여행 4일차 오전은 파타야 꼬란섬의 따웬 비치에서의 해수욕이다. ㅎ
어제 밤에는 전체적인 전경을 보지 못해 조그마한 호텔인 줄 알았더니...
규모가 꽤나 큰 호텔이다. ㅎ
거기다가 호텔 중앙에는 야외 수영장이 조성되어 있다.
수영을 하고 싶었지만 일정상 다음으로 미루고...
호텔에서 버스를 타고 파타야 센트럴 비치에 도착...
센트럴 비치의 모습...
내가 보기에는 물이 깨끗해 보이는데... 이건 깨끗한게 아니란다. ㅋ
센트럴 비치에서 요렇게 생긴 배를 타고 꼬란섬으로 이동한다.
꼬란섬은 한국 관광객에게는 산호섬으로 더 잘 알려져 있다고 한다.
하늘에 가득한 것이 뭔가 했더니.. 파라 샐링하는 사람들이다. ㅎ
우리도 산호섬에서 돌아 오는 길에 파라 셀링 기회가 있다고...
약 20분을 배를 타고 이동하여 꼬란섬에 도착...
이동하는 중에는 배가 워낙 심하게 흔들려 사진을 찍는 것은 고사하고 제대로 앉아 있기도 힘들었다. ㅋ
꼬란섬 따웬 비치...
역시나 파타야 센트럴 비치 보다는 바다색이 정말 이쁘다.
벌써 관광객이 해변에 가득하다.
그런데 대부분이 한국 관광객?? 여기저기 한국말만 들린다. ㅎ
해변 뒤로는 상가들이 줄지어 있는데...
대부분 음식점들이거나 해수욕 용품을 파는 가게다.
뒤돌아 볼 것 없이 바로 바닷물로 풍덩~~~
한 두시간을 원없이 바다에서 놀고 나와 사진 한장 ㅎ
따웨 비치에서는 해수욕뿐만 아니라 파워 보트...
바나나 보트도 탈 수 있고..
잠수복장을 입고 바다 속을 걸어 다니는 시워킹도 즐길 수 있다.
물론 다 별도의 비용을 지불해야 하고... 나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얼마 정도 했는지 기억이 안난다.
해수욕을 실컷 즐기고 주변을 둘러 보는데...
하나투어와 모드투어 입간판이 보인다. ㅋ
바다 위에 즐비하게 대기중인 보트...
따웬비치 한 끝에서 잡아본 해변의 모습...
그런데 해변을 전체적으로 걸어 보니 왜 한국사람들만 모여 있었는지 이해가 간다.
해변은 크게 3개 지역으로 나누어져 있는데..
가장 오른쪽에는 유럽사람들, 가운데는 중국사람들, 왼쪽은 한국사람들이 주로 사용한다고 한다.
물론 누가 통제한 것은 아니지만 자연스럽게 구분되게 되었다고 한다.
해수욕을 마치고 파타야 센트럴 비치로 돌아가는 길에
바다 위에 설치된 파라 셀링 사이트에 잠시 들렸다.
희망하는 인원들은 파라셀링을 즐기고... 나는 사진 찍고... ㅎ
해수욕을 즐기고 다시 호텔로 돌아와 오후 일정까지의 잠시의 틈을 이용해서
호텔 수영장에서 수영을 즐긴다.
물도 맑고... 사람도 없고...
해수욕보다 여기가 더 좋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