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허르헉과 승마체험] 6월 5일, 테를지 국립공원 엉거츠산 트래킹을 마치고... 허르헉으로 점심을 먹고 승마체험을 나섰다.
2017년 6월 5일(월)...
엉거츠산 트래키을 마치고...
몽골 식당으로 이동 전통 음식인 허르헉으로 점심을 먹고 승마체험에 나섰다.
식당으로 가는 길...
엉거츠산을 내려와 버스를 타고 식당에 도착했다.
초지 위에 덩그러니 식당과 관광객용 게르만 3동.. ㅎ
식당에 도착하니 음식 준비가 한창이다.
그런데... 허르헉을 만드는 과정이 뜨겁게 달군 돌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압력솥에 끓이고 있다. ㅋ
아무튼 음식이 다 익고...
솥에 같이 구운 돌을 하나씩 나눠 주면서 아랫배에 대고 있으란다.
양고기와 감자가 들어 간 허르헉...
맛은? 냄새도 하나도 없고... 맛있게 먹었다.
아내는 고기는 손도 안대고 감자만... ㅠ
점심 후에 식당에서 내 준 믹스 커피...
그런데 상표가 맥심이 아니라 맥시멈이다. ㅎㅎㅎ
제조공장도 한국이 아니라 중국? 아미도 짝퉁 거피인 듯...
우유차도 한잔 마시고..
이제 승마체험하러 간다.
승마체험장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몽골 개가 우리를 반긴다.
승마체험장...
승마체험장 게르안에 들어서니 버터를 만드는 중인가 보다.
몽골식으로 만든 버터와...
기름에 튀긴 빵...
요렇게 빵에 버터를 올려 먹는다는데..
먹어 보니 나름 맛있다. ㅎ
우유차도 한 잔...
게르 안에 있는 불상..
참이슬은 누가 놓고 갔을까? ㅎㅎ
승마체험장 내 송아지...
송아지들은 이렇게 우리에서 키우다 어느 정도 크면 방목한다고 한다.
초지 위의 난쟁이 붓꽃...
소들이 뜯어 먹어 성한 것이 별로 없다. ㅋ
드디어 승마체험...
원래 겁이 없는 아내지만...
말을 처음 타면서도 무척 즐거워 한다. ㅎㅎ
집 근처에 승마할 수 있는 곳을 알아봐야 하나?
처음 말을 타는 사람들을 위해 말을 끌어 준 꼬마 가이드들...
승마체험을 마치고 모두가 베낭을 뒤져 이것저것 건네 주니 무척 수줍어 한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거북바위 구경...
거북바위 앞의 기념품 상점인데..
입구에 늑대 두마리가...
하늘에는 독수리가 유유히 날면서 우리를 내려다 본다.
승마체험을 마치고 울란바트르 시내의 호텔로 이동하는 중에 본 야크 무리와...
말 무리...
테를지 국립공원 입구에 있는 어워...
초지에 돌로 만든 환영글이 인상적이다.
그렇게 울란바트르 시내로 들어와 저녁을 먹으러 가는데...
시내 한 가운데 이마트가? ㅎ
가이드에게 물어 보니 울란바트르 시내에만 이마트가 4개나 있단다.
오늘 저녁은 한국식...
울란바트르 시내에는 여기저기 한국 식당이 많다.
오늘 저녁은 한국식으로 식사...
저녁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가는 길...
몽골에서도 길가에 경찰이 음주 측정을 하고 있다. ㅎ
이렇게 몽골에서 두번째 밤이 깊어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