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주말농장 8주차] 당귀와 감자 개미 피해가 심각하다 ㅠ... 오늘은 참깨를 2000 구멍이나 파종했다. ㅎ

2017년 5월 21일(토)...

오늘은 드디어 밭에 남아 있는 공간에 참개를 심는 날이다.

참기름이 많이 나온다는 씨앗 1봉지(3000립)를 구입해서

20cm 간격으로 두알씩 심었더니 1500 구멍이다. ㅋ

거기다 작년에 파종하고 남은 참깨 씨앗까지 남은 공간에 모두 파종했다.

다른 감자들은 잘 커서 꽃도 피기 시작하는데...

개미들이 점령한 감자들은 시름시름 앓고 있다. ㅠㅠ

당귀도 더 크지 못하는 듯하고...

일단 인터넷에서 배운대로 계피물+치약+물을 섞어서 잎에 뿌리고...

식초를 희석한 물은 뿌리 근처에 듬뿍 뿌려본다.

효과가 있으려나?

오늘은 남아 있는 공간에 참깨 심는 날...

이 넓은 공간에 깨를 심으려니...

결국 2000개가 넘는 구멍에 참깨를 심었다. ㅎ

밭 한쪽에는 복분자가 꽃이 피었고...

올해 스포츠 머리 수준으로 가지치기를 한 뽕나무에도 오디가 달렸다.

이제 심을 건 다 심은 듯하다.

밭 위쪽이 조금 비워 둔 공간에는 늦은 옥수수를 심을 예정인데...

담주에 옥수수 모종을 심으면 모든 심기가 끝날 듯하다.

이제는 매주 밭에 들려 잡초와의 전쟁을 치러야 할 듯하다. ㅎㅎ